의성군 여행 - 오붓한 숲길과 애플와인 속 힐링(고운사, 사촌리숲, 사촌마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이 가득한 경상북도에 있는 의성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고요한 시골의 느낌가득한 의성군은 고요한 사찰, 무성한 숲, 그리고 애플와인 체험으로 도시 생활의 번잡함으로부터 상쾌한 탈출을 약속합니다. 고운사는 고운 최치훈의 호를 따라 지어진 천년고찰로 경내에 들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고운사로 가는 길은 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차분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천년송림 체험로가 따로 있어 숲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오붓한 숲길과 은은한 사과와인 속에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1. 고운사


고운사는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고운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 비축과 부상병 뒷바라지를 하던 사철이며 일제강점기 때는 전국 31 본산지의 하나로 호국불교의 꽃을 피웠던 곳입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금강문, 우화루, 고금당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소장된 중요 문화재로는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 고운사 삼층석탑, 고운사 가운루, 의성 고운사 연수전 등이 있습니다. 사찰음식체험은 사찰음식 요리법을 고스란히 계승한 스님의 지도하에 사찰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2. 의성 사촌리 가로숲

의성 사촌마을에 있는 천연기념물(사촌리 가로숲)은 안동 김씨 김자첨이 안동으로부터 이곳 사촌으로 이주한 후 마을 서쪽의 평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며 생겼습니다. 이주 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호하려는 선현들의 혜안이 담겨 있습니다.
서쪽에 있는 숲이라 하여 [서림]이라고도 부르며 수종은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대부분입니다. 마을을 조성할 때 심은 나무들로 수령이 600년에 이르고 길이 1km에 폭 45m 정도의 숲길을 이룹니다.






3. 의성 사촌마을


의로운 선비가 많다는 의성의 북부 마을인 사촌마을은 안동김씨, 풍산 류씨의 집성촌입니다. 평범한 시골 마을인듯 보이지만 김사원과 유성룡 등 40여명의 과거 급제자가 배출된 의성지역의 대표적인 양반마을로 유명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마을 대부분이 불태워져 현재 남아있는 사촌마을의 고택은 100여년 전에 지어진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30여채의 전통가옥을 볼 수 있고 대표적인 건물로는 1585년 완공되어 김사원이 학문을 닦고 후배들을 기르기 위해 세운 건물인 만취당입니다.





마치며


경상북도에 있는 의성군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문화 유산의 혼합으로 여행자들에게 손짓을 합니다. 여러분이 고운사의 역사적인 장소를 탐험하든, 의성 사촌마을의 매력에 흠뻑 빠지거나, 의성 사촌리 가로숲길을 따라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든, 각각의 경험은 여러분의 여행을 풍부하게 할 것을 약속합니다. 평범한 것들을 벗어나서 고대 전통과 손대지 않은 풍경이 만나는 의성군의 평온함을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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